정부에서 청년들을 위해 내놓은 많은 정책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의 목돈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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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자격과 신청방법은?
치솟는 물가와 집값으로 인해 청년들의 고민이 많은 시대입니다. 그런 청년들을 위한 정부의 정책은 다양하게 있는데요. 그중에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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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 때문에 두 공제를 헷갈려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름처럼 두 공제 모두 청년들을 위한 정책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에선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이점 1 - 가입조건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가입 조건입니다. 나이, 학력, 직급 등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경력' 사항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위에서 말했듯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 12개월 이하'라는 조건이 있는 반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정규직 근로자'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첫 직장에서는 대부분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하고 고용보험 이력이 있다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가입조건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춰 알맞은 공제를 가입해야 합니다. 두 공제는 조건뿐만 아니라 지원내용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차이점 2 - 지원내용
두 공제의 지원내용에서도 차이가 좀 있는데요. 먼저 '가입기간'입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의 경우는 3년형이 사라지며 현재는 2년형만 가입이 가능한데요. 반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5년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금의 차이도 있겠는데요. '청년내일채움공제'의 경우에는 만기 시 1,200만 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만기 시 3,000만 원의 목돈을 챙길 수 있습니다.
지원금뿐만 아니라 납입금의 차이도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은 매월 같은 금액을, 기업은 규모에 따라 다르게 납입하게 됩니다. 이와 다르게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가입 연차에 따라 청년과 기업의 납입 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차이점 3 - 적립 형태
두 공제의 가입기간과 월 납입금이 차이가 있어 적립 형태 또한 차인가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의 경우 근로자의 납입금은 매월 동일합니다. 다만 기업의 규모에 따라 기업과 정부의 납입금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경우에는 청년, 기업, 정부의 지원금이 기간에 따라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총합은 면하지 않아 청년은 매월 평균 12만 원 기업은 평균 20만 원을 적립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사항
두 공제는 주최기관도 다른데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공제는 이름처럼 닮은 점도 있습니다. 두 공제 모두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이면서,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지원방법도 '청년, 기업,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적금'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같음 점인데요. 두 공제 모두 청년의 장기근속, 목돈 모으기를 목표로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두 공제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실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역시 '가입조건'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두 공제 모두 청년들의 생활을 돕기 위한 좋은 정책인 것은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가입 조건과 납입 형태, 가입 기간 등 차이점을 잘 확인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공제를 가입해서 혜택 잘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글에 오류가 있거나 오타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