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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識/생활

핸드폰 물에 빠뜨렸을 때 대처법

요즘은 핸드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지니고 생활하는데요. 길을 걸을 때, 밥을 먹을 때 심지어 씻을 때도 핸드폰을 곁에 두곤 합니다.

 

 이렇게 일상을 함께하는 핸드폰이기 때문에 물에 젖는 경우도 잦은데요.

 

 기술이 좋아져 핸드폰에 방수기능이 있지만, 전자기기의 특성 상 물에 닿으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한데요. 

 

 만약 핸드폰에 물에 빠뜨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핸드폰 물에 빠뜨렸을 때 대처법 섬네일 사진
핸드폰 물에 빠뜨렸을 때 대처법

핸드폰 물에 빠뜨렸을 때

 핸드폰을 주변에 두다 보면 물이 묻는 경우가 많은데요. 손을 씻고 핸드폰을 만진다거나, 물을 흘려 핸드폰에 닿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적은 양의 물에 단시간 접촉한 경우에는 마른 수건이나, 휴지 등을 잘 닦고 털어준다면,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입니다. 요즘 핸드폰에는 보통 방수기능이 있기 때문에 적은 물의 접촉은 큰 문제가 없지만, 아무리 방수 기능이 있다고 해도 변기, 욕조, 싱크대 등 물이 담겨있는 곳에 핸드폰을 빠뜨리게 되면 바로 꺼낸다 해도 기기 안으로 물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손상 최소화 하기

핸드폰이 물에 빠졌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을 빠르게 처리해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에서 빠르게 건지는 것입니다. 핸드폰은 물에 빠진 순간부터 기기 속으로 물이 들어가지만, 당연히도 오랜 시간 물속에 잠겨있다면 더 많은 물이 들어가고 더 큰 손상을 불러올 수 있는데요. 때문에 빠르게 핸드폰을 꺼내는 것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충전 중인 핸드폰이 물에 빠지게 되면 핸드폰을 꺼내기 전 충전기를 제거하거나, 콘센트 전원을 꺼야 합니다. 충전기가 연결된 상태에서는 전기가 흘러 자칫하다 감전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충전기를 뽑는 것도 좋지만, 전원을 끄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 

 

핸드폰 분리하기

 핸드폰을 꺼냈다면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 핸드폰을 분해해야 합니다. 충전기를 비롯한, 이어폰, 케이스 등의 부가적인 물품을 제거하고, 배터리와 유심칩을 제거합니다.

 예전 핸드폰의 경우 배터리 분리가 쉬웠지만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배터리가 일체형인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자신의 핸드폰이 배터리 분리가 가능하면 배터리를 분리하고, 일체형으로 분해를 해야 한다면, 차라리 분해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무리하게 분리를 하다 보면 오히려 핸드폰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기 제거하기

핸드폰 분리까지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물기 제거를 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진공청소기 또는 컴프레서

 진공청소기와 공기 압축기인 컴프레서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기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기기 구석구석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강한 힘을 이용한다면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바람을 이용한다는 생각으로 드라이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헤어드라이기의 경우 을 이용하기 때문에 핸드폰을 손상시킬 수 있어 지양해야 합니다.

 

제습제 사용하기

 옷이나 신발, 가방 등을 사면 함께 오는 조그만 제습제가 있는데요. 실리카겔, 흡습제, 제습제 등으로 불리는 이것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습제를 그릇에 담고  핸드폰을 함께 넣어두면 핸드폰에 있는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포장지를 뜯어 제습제를 쏟을 필요는 없습니다.

 

쌀에 담가두기

 쌀에 핸드폰을 담가둔다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제습제를 사용과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방법도 동일한데요.

 그릇에 쌀을 핸드폰이 잠길 정도로 담고, 핸드폰을 쌀 속에 묻어 1일 ~ 3일 정도 넣어두면 됩니다.

 

기타

이 외에도 신문에 핸드폰 싸두기, 선풍기로 건조하기 등 물기를 제거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 물에 빠진 핸드폰을 털기 위해 과도하게 흔들면 내부적으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찌개나 바닷물, 탄산음료 등은 핸드폰의 부식을 일으킬 수 있어,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 30분 이상 물속에 핸드폰을 빠뜨렸다면, 최대한 빠르게 핸드폰 수리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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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핸드폰 사용이 많아진 요즘에는 핸드폰과 물의 접촉 또한 많은데요. 심각한 침수가 발생하면 서비스센터를 찾는 것이 좋지만, 바로 방문할 수 없거나, 간단한 침수가 발생한다면, 집에서 대처를 해야 하는데요.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면 핸드폰 침수가 발생했을 때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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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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