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 뉴스에서 "원숭이두창"이라는 것에 대해 나오고 있다. 뉴스가 아니면 접해보지 못했을 이 병은 무엇일까?
2022년 5월 7일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유입이 보고됐다. 이후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에 우리나라 또한 원숭이두창 유입 가능성을 두고 2022년 6월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은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며 처음 발견되었고 이에 원숭이두창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원숭이 두창이 사람에게 처음 발견된 것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였고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등 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며 풍토병화 되었다.(원숭이두창 풍토병 국가: 베냉,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중공화국, 가봉, 가나, 코트디브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 풍토병: 풍토병은 특정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
감염경로
원숭이두창은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된 동물, 사람,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한 경우 감염될 수 있다. 또한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주 감염은 바이러스 보유자와의 접촉으로 이뤄지며 바이러스가 있는 물건이나 부산물을 통해서도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공기를 통한 감염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희미하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찌라시인 동성간 성행위를 통해 감염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증상
원숭이두창의 대표적 증상은 발진이다.
처음 감염 시 1~2주간 잠복기를 지나 38℃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및 피로감 등의 증상이 먼저 발생한다. 이후 1~3일 후 얼굴을 시작으로 몸(특히 팔과 다리)에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발진은 보통 2~4주간 지속된다)
또한 원숭이 두창은 다른 피부질환들보다 자주 림프절 비대가 발생할 수 있다.
림프절 비대는 주로 목과 겨드랑이에 발생하며 단단한 압통이 느껴진다.
검사방법
현재 우리나라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2016년에 구축한 상태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이 가능합니다.
확진이 의심되는 환자는 혈액, 피부 병변의 조직 및 병변의 액, 가피 등을 통한 유전자검출검사를 통해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병변(病變):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생체의 변화
*가피(痂皮): 피부병을 앓아 생긴 부스럼 딱지
치료법
현재 원숭이두창에 상용화된 치료제는 없습니다.
현재 국내에선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에 대한 사용안내서를 제작하고 치료제를 도입예정이며,
치료제가 생기기 전에는 감염된 사람은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됩니다.
원숭이두창 감염된 후에는 사람마다 예방접종,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의 요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의사의 진료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
현재 상용화된 예방 백신은 없으며 개인적인 주의를 통해 예방을 해야한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접촉한 경우 비누, 알코올 등 소독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해야합니다.
또한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피하며 방문 하는 경우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는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코로나19에 이어 새로운 감염병 발생으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현제 뚜렷한 치료제가 없으니 예방에 집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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