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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識/상식

태극기 어떻게 달아야할까?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 해방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날인 우리나라의 가장 큰 국경일 중 하나인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은 이번으로 75주년을 맞이하는데요. 

 

이 광복절은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인데 어떻게 달아야 하는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태극기 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광복절은 1949101일에 국경일로 제정되었고 전국적으로 경축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모든 가정에서 국기를 달아 경축하는데요. 

그렇다면 광복절에는 태극기를 어떻게 달아야 할까요? 

태극기 게양하는 법
ⓒpixabay

태극기 게양일

우리나라는 큰 경·조사에 태극기를 달아 그 날을 의미 있게 보내곤 합니다.

그 태극기를 다는 날은 나라에서 지정한 기념일에 달게 되는데요. 현재 국가에서 지정한 태극기 게양 일은 총 7일 입니다. 

 

5일의 국경일이 있고, 현충일, 국군의 날과 같이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날이 2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지정한 5개 국경일은 아래와 같은데요. 

3·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여기에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받친 분들을 기념하는 날에도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현충일(6월 6일), 국군의 날(10월 1일)

 

하지만 이 7일 이외에도 태극기를 게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가장법」 제6조에 따른 국가장 기간(조기)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날

 

이렇게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은 7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날들에 태극기는 어떻게 달아야 할까요? 

 

태극기 게양하는 법

태극기 게양법
태극기 게양법 / ⓒ네이버 검색 캡쳐

국기 게양법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국경일에 하는 태극기  게양법입니다. 

 

국경일은 말 그대로 나라의 경사스러운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태극기를 힘차게 펄럭일 수 있게 높게 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태극기를 달 때는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태극기가 높이 펄럭일 수 있도록 달아야 합니다. 

 

이와 다르게 현충일이나 국장기간과 같이 조의를 표해야 하는 날에는 '조기'를 달아야 합니다. 

조기를 다는 법은 태극기를 깃면의 세로 너비만큼 봉에서 내려 게양하면 되겠습니다. 

이제 태극기를 다는 법을 알았으면 어디에 달아야 하는지도 알아야겠죠. 

태극기 게양하는 곳
ⓒpixabay

 

태극기 게양 장소

태극기는 일반적으로 밖에서 바라봤을 때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도록 합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고, 일반 건물같은 경우에는 전면 지상의 중앙이나 왼쪽, 옥상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의 중앙의 게양해야 합니다. 

 

가끔씩 차량에도 태극기를 다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차량에 태극기를 달려면 차량을 전면에서 봤을 때 왼쪽에 게양하는 것이 올바른 게양법입니다. 

 

그렇다면 태극기는 얼마나 달고 있어야 할까요? 

 

 

 

 

 

태극기의 게양 기간

태극기는 위에서 말한 기념일에만 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태극기를 집에 달 때는 매일, 24시간 달 수 있지만 야간의 경우에는 적절한 조명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니 매일 태극기를 달고 있어도 되는 것이죠.

 

일반 가정집이 아닌 학교나 군부대 같은 경우에는 매일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는데요. 

 

이때 가정집처럼 24시간 다는 것이 아닌 밤에는 태극기를 내려야 합니다. 

 

그때 태극기를 게양하는 시간은 오전 7시이며, 강하하는 시간은 3월~10월은 오후 6시, 11월~2월은 오후 5시에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 눈이나 비, 바람으로 인해 태극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태극기를 달면 안 됩니다. 

 

 

 

 

이렇게 태극기 다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릴 때는 국경일이나 현충일에 꼬박꼬박 대문에 태극기를 걸곤 했는데요.나이가 들면서 점점 태극기 게양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815일은 우리나라의 큰 경사 중 하나인 날입니다.

 

태극기를 높게 달고 이런 국경일을 있게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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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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