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알츠하이머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예전에는 치매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걸리는 병이고 알츠하이머는 젊은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사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차이
먼저 알츠하이머란 기억력과 사고력 및 행동상의 문제를 야기하는 뇌 질병으로 정신 질환의 일종이 아니며 정상적인 노화 현상도 아닙니다. 즉, 알츠하이머는 뇌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그렇다면 치매는 무엇일까요?
치매는 증후군의 일종입니다. 증후군이란 '특별한 원인이 적시되지 않은 증상의 모음'인데요.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인지 기능이 감소하는 증후군으로 노인성 치매, 혈관성 치매, 혼합형 치매가 있습니다.
여기서 노인성 치매의 하나로 알츠하이머가 있는데요.
정리하자면 치매는 증후군의 일종이고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하위분류 중 하나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치매의 여러 분류 중 알츠하이머는 무엇일까요?
알츠하이머란?
알츠하이머란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노인성 치매입니다. 노인성 치매란 말 그대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것인데요. 알츠하이머는 뇌에 있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며 뇌가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든다고 무조건 걸리는 정상적인 노화의 일종이 아닌 뇌 질환의 일종입니다.
알츠하이머의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현재까지는 단백질의 과도한 생성이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깐 알츠하이머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정신 질환의 일종이 아닌 뇌 질환의 일종인 것입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는 유전적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직계 가족 중 알츠하이머를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높으며, 알츠하이머의 약 40~50% 정도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발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란?
치매는 '정신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라틴어에서 유래됐습니다. 치매는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합니다. 치매의 종류로는 알츠하이머인 노인성 치매와 뇌 안의 혈액순환 문제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세포가 손상되는 치매 두 가지로 나뉘게 돕니다.
또한 치매는 '건망증'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건망증도 기역력 저하로 인한 문제가 있지만 치매의 증상인 언어능력 저하나 판단력 저하 등의 문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건망증은 기억력의 저하로 혼자서 다시 기억을 해내거나, 힌트를 듣게 되면 금방 기억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와 차이가 있습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는 우리가 흔히 알듯이 기억력 저하가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요. 치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기 때문에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발병 후 수년 후에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치매의 무서운 점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악화되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기억력 저하로 시작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언어 장애, 집을 못 찾거나 낯선 곳에서 길을 잃는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성격과 감정의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매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치매의 치료와 예방
치매의 경우 발병 원인에 따라 수술, 약물치료, 인지기능 강화 등 여러 치료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의 경우 점점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완벽한 치료를 기대하기 어려워 더 악화되는 것을 맞는 치료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수술의 경우는 뇌출혈, 뇌경색 같은 혈관성 치매에서 이용되는 방법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현재 다양한 약물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치매와 동반되는 정신 증상 치료를 위해 항우울제나 항정신병약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외의 치료 법으로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는 치료법으로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일부 영양 결핍이나 염증에 의해 치매가 발생했을 경우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면 여전히 치매에 대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인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겠는데요. 게임이나 독서 등을 통해 두뇌 회전을 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이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또한 힘들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없으니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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