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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識

서번트증후군(savant syndrome)이란? 영화 에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진태’(박정민)는 라면도 잘 끓이고 게임도 잘 하지만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줍니다. 영화 속 ‘진태’처럼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에 가끔씩 암산, 기억, 음악, 퍼즐 맞추기 등 특정 분야에서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을 일컬어 우리는 ‘서번트증후군(savant syndrome)’이라 부릅니다. 서번트증후군이란? 이 ‘서번트증후군’이란 명칭은 영국의 의학박사 다운(John Langdon Haydon Down)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이디엇 서번트(idiot savant)’ 혹은 ‘백치천재’라 칭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낮은 IQ를 가진 천재 또는 석학'을 뜻 하는 말입니다. 위에서 말했듯 이 ‘서번트증후군’을 지닌 사람들은 수.. 더보기
우체통은 왜 빨간색일까? 길거리에 놓여있는 빨간 우체통을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길가에 보이는 우체통은 항상 빨간색인데요. 왜 다른 색은 안 쓰고 빨간색을 쓸까요? 오늘은 우체통이 빨간색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체국의 감소 요즘은 편지를 직접 쓰는 일이 적어지다 보니 우체통의 신경을 많이 안 썼을 텐데요. 스마트폰의 보급과 통신의 발달로 인해 종이우편을 보내는 사람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체통과 우체국 또한 줄어들고 있는데요. 우정사업본부의 통계를 보면, 2005년 3만개였던 우체통이 10여년이 지난 2018년에는 1만 3천여 개로 10년 동안 절반가량이 사라졌고 우체국을 이용하는 사람 또한 계속해서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적자가 계속되어 우체국 숫자를 줄이려 했지만, 공공서비스인 우체국을 함부로 없.. 더보기
십장생(十長生)이란 무엇인가? ‘십장생(十長生)’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장수를 뜻하는 이 십장생의 의미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십장생이란? ‘십장생(十長生)’은 말 그대로 ‘10(十)가지’의 ‘오래 사는(長生)’ 사물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불로장생 한다고 믿는 신선(神仙)을 열망하는 마음에 식물 및 자연에서 장생(長生)과 관련 있다 생각되는 열 가지의 사물을 정한 것입니다. 신선(神仙)은 도교 믿는 속세를 떠나 장생불사한다는 존재인데요. 그래서 이 ‘십장생(十長生)’은 도교에서 전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민간신앙에서도 등장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이 십장생은 위에서 말 했든 동물, 식물, 자연에서 장수하는 사물들을 정한 것인데요. 많은 분들이 십장생에 해, 소나무, 거북이가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 더보기
60살은 왜 ‘환갑’이라 부를까? 우리나라는 만 60세의 생일을 ‘환갑(還甲)’이라 부르며 특별하게 챙기는 전통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명이 짧아 60세를 넘기는 사람이 드물었기 때문에 ‘환갑(還甲)’을 성대하게 치렀는데요. 요즘에 와서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평균수명이 증가하다 보니 환갑잔치를 조촐하게 하는 집안이 늘어났는데요. 그런데 왜 굳이 60세를 기준으로 하고, ‘환갑(還甲)’이라 부르며 잔치를 했을까요? 환갑이란? 이것은 우리의 ‘띠’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해(年)’마다 이름을 붙여 부르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2012년 - 임진년(壬辰年) 2019년 - 기해년(己亥年) 2020년 - 경자년(庚子年) 그래서 연말이 되면 다음 연도는 무슨 ‘해(年)’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이 ‘해(.. 더보기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이란? 나를 납치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가능할까요? 소설이나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 같은데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신을 납치한 범인을 옹호하거나, 사랑에 빠지고 납치범으로부터 도망칠 기회가 있음에도 도망치지 않는 인질들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범죄심리학에선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이라 부르는데요. 이 현상이 처음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1973년 스웨덴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입니다. 1973년 8월 23일 스톡홀름 노르말름스토리에 위치한 크레디트반켄 은행에서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장을 한 강도 2명이 은행을 습격한 것인데요. 이 강도들은 세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 직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를 하게 됩니다. 이 대.. 더보기
코로나19란? 현재 우리 세계는 '포스트코로나(Post COVID)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화했는데요.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언택트(Untact) 문화'의 확산입니다. *언택트(Untact) 문화* - ‘접촉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영단어 ‘Contact’에 부정의 의미를 담은 접두사 ‘Un-‘을 합성한 신조어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 간의 접촉을 피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기관들도 원격 교육을 도입해 원격 교육과 대면 교육을 혼합한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시행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의 모습을 바꿔버린 코로나는 무엇이고 어떻게 발생한 것일까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것은 중국이.. 더보기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사건 “I can’t breathe, Don't kill me." 그가 남긴 마지막 외침이었다.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편의점에서 신고전화가 왔다. 위조된 20달려 지폐가 사용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은 출동했다. 그리고 편의점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에 차에 앉아 있던 한 흑인 남성을 발견한다. 그 흑인 남성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였다. 경찰은 용의자로 의심되는 조지 플로이드를 차에서 끌어냈고, 무릎으로 그의 목을 눌렀다. 당시 경찰 측에선 “그(조지 플로이드)가 술에 취해 물리적 저항을 했고, 제압을 했다.” “또한 플로이드의 죽음은 의료사고 였다.”고 말 하며 경찰의 가혹 행위를 축소 발표했다. 하지만 행인들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경..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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