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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識/생활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는 뭘까

 매달 새로운 영화들이 개봉하고, 여러 OTT를 통해 집에서 쉽게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OTT의 발전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볼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는 영화 관련 상도 많이 받을 정도로 많은 영화산업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이런 발전에는 처음이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최초의 영화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는 언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상영된 영화는

영화란?

 ‘영화(映畵)’는 사전적 정의로 ‘일정한 의미를 가지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필름으로 기록한 화면을 스크린에 투영하여, 영상과 음향을 보여주는 영상물을 이야기 하는데요.

 

 영화는 예술의 한 분야이며 처음에는 영화관에서 상영되었으나, 현재는 여러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우리나라의 최초의 영화는 언제 생겨났을까요?

 

 먼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영화가 상영된 것은 '1903년'입니다. 당시 동대문에 위치한 전기회사인 기계창에서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활동사진’을 상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활동사진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고, 기차표까지 비싸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는 얼마 가지 않아 영사기에 붙은 불로 인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곳곳에서 영화가 상영됐고, 1910년을 지나며 상설 극장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이 활동사진은 우리나라의 영화가 아닌 외국에서 가져온 것들 또는 단편적인 필름들이었는데요.

1919년 드디어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제작이 이뤄졌습니다.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김도산’은 직접 출연한 <의리적 구투> '10월 27일' 서울 종로의 ‘단성사’에서 상영했는데요.

<의리적 구투>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영화와는 다르게 ‘연쇄극’이라는 형태로 상영됐습니다.

 

 ‘연쇄극’이란 '연극 사이에 영화를 삽입하여, 연극과 영화를 연쇄적으로 보여주는 형태'인데요. 연극 무대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연극 무대에서 표현할 수 없는 야외 활동이나 사건등을 표현하는데 이용했습니다.

 

 지금의 영화와는 많이 다르지만, 이 <의리적 구투>는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당시 연극 입장료가 ‘40전’이었는데, <의리적 구투>의 입장료가 '1원'이었지만, 매번 매진이 될 정도였습니다.

 

 이 <의리적 구투>의 첫 상영일'10월 27일'은 우리나라 영화사에 중요한 날로 기록되었고, 이후 ‘영화의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영화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영화는 무엇일까요?

 

 현재 알려진 세계 최초의 영화는 프랑스의 발명가인 ‘루니 르 프랭스(Louis Le Prince)’가 상영시킨 ‘라운드헤이 가든 씬(Roundhay Garden Scene)’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현존하는 영화 필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습니다.

 

 다만, 이 ‘라운드헤이 가든 씬’상업적으로 상영되지는 않았는데요.

 

 세계최초의 상업 영화는 프랑스 '뤼미에르 형제(LUmiere Brothers)'1895년 3월 22일 개봉한 ‘공장을 떠나는 노동자들(Workers Leaving the Lumiere Factory)’입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뤼미에르 형제의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을 찍은 것인데요. 당시에는 각본이 있는 판타지적 요소가 담긴 내용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찍어 내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가 주로 상영됐습니다.

 

 뤼미에르 형제는 이후 1895년 12월 28 ‘라 시오타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도 개봉했는데요. 이 또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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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영화가 1919년이라면, 이제 막 영화의 역사가 100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당시 개봉한 영화는 흑백에 무성영화이기 때문에 지금 본다면 재미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만들어지는 재밌는 영화들을 보며 100년이란 오랜 시간이지만, 이렇게 많은 발전을 이뤘다는 것이 신기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에 오류가 있거나 오타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