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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계 줄행랑은 어떤 의미일까? 어딘가를 급하게 도망가고, 달아나는 것을 보며 ‘줄행랑을 치다’ 혹은 ‘줄행랑을 놓다’라고 말하는데요. 여기에 덧붙여 ‘36계 줄행랑’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평소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왜 이런 말이 생겨났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36계 줄행랑이라는 말의 의미와, 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줄행랑의 의미는? '줄행랑'은 '행랑이 줄 지어 서 있는 것'을 말합니다. ‘행랑(行廊)’이란 과거 양반집에서 일하던 노비들이 사는 곳으로, 보통 대문의 좌우에 위치합니다. 재산이 많고 권력이 강한 양반집에서는 많은 노비를 부리며, 행랑이 또한 많아졌는데요. 이 '행랑이 줄지어 늘어서는 것'을 가리켜 ‘줄행랑’이라 합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도망치다’, ‘달아나다’의 의미로 사용.. 더보기
자외선이란? 바닷가에 놀러가 살이 빨갛게 익은 경험은 한번 쯤 있을 텐데요. 여름철이면 강한 햇빛으로 인해 우리 피부가 붉게 익거나, 검게 타곤 하는데요. 이렇게 우리 피부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화상', '피부암', '피부 노화' 등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균을 죽이고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 피부를 괴롭히는 요소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자외선'은 무엇이고, 어떤 종류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이란? ‘자외선(紫外線)’은 1801년 독일의 화학자인 J.W.리터가 처음 발견한 것으로 영어로는 ‘Ultraviolet rays’라 하며, 보통 ‘UV’라 부릅니다. 자외선은 '태양광'의 일종으로, 파장이 엑스선보단 길고, 가시광선보다 짧은 전자기파로, 사람.. 더보기
복어는 왜 독이 있을까? 미식가들이 즐기는 식재료 중 하나인 ‘복어’는 요리하기 까다로운 재료로도 꼽히는데요. 이는 복어에 들어있는 '독' 때문입니다. 복어의 독은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들만 요리할 수 있는 고급 식재료 중 하나인대요. 귀여운 모습만 보이는 복어가 어떻게 이런 강한 독을 가지게 된 것일까요? 복어란? '복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탕이나 찜, 회 등 많은 요리에 사용되는 고급 생선으로, 생선 자체에 ‘독’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독 때문에 복어는 전문 자격증이 있는 ‘복어조리기능사’만 요리할 수 있는데요. 이 복어 자격증 은 요리 자격증의 사법고시로 불릴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복어의 독이 위험하다는 것일 텐데요. 복어는 120~130여.. 더보기
때와 떼의 차이는 무엇일까? 아이가 떼를 쓸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문장에서는 비슷한 단어 두 개가 들어갔는데요. 바로 ‘때’와 ‘떼’입니다. ‘때’와 ‘떼’는 발음과 형태가 비슷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때 헷갈릴 수 있는 단어인데요. 오늘은 이때와 떼의 차이와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때의 의미 때1 1. 시간의 어떤 순간이나 부분 2. 끼니 또는 식사 시간 3. 좋은 기회나 알맞은 시기 4. 일정한 일이나 현상이 일어나는 시간 5. 어떤 경우 6. 일정한 시기 동안 7.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자연 현상에 따라서 일 년을 구분한 것 때의 첫 번째 의미는 '일정 시간'이나 '시기'를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직 때가 아니다. 밥때가 다 됐는데 왜 아직도 안 오지? 때가 되면 다시 만나겠지 때2 1. 옷이.. 더보기
오로라는 어떻게 생겨날까? ‘오로라 여행’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오로지 오로라를 보기 위한 여행상품이 있을 정도로, 오로라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장관(壯觀)’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구의 신기하고 아름다운 현상인 '오로라'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현상으로, 주로 '북극권'이나 '남극권'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남미 등의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데요. 오늘은 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현상인 오로라가 왜 생겨났고, 왜 한정된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로라란? ‘오로라(Aurora)’는 대기 중에 ‘발광(發光)’이 나타나는 천문현상을 말합니다. 오로라는 일반적으로 빛줄기가 세로로 쏟아지는 '커튼 형태'를 띠며, 고도 100km ~ 320km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육안으로 볼.. 더보기
피휘란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유교의 많은 영향을 받아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어법이나 노약자석 등 웃어른을 공경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는데요. 이런 문화는 과거부터 발달해왔고 왕이 있던 시절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공경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왕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피휘'는 이런 문화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교문화 중 하나인 '피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휘란? '피휘(避諱)'는 과거 동아시아 지역에서 관행되던 관습으로, ‘避(피할 피)’, ‘諱(꺼릴 휘)’ 자를 써, '꺼리고 피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넓은 의미에서 사람을 부를 때 본명을 부르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좁은 의미로는 왕이나 조상의 이름, 국호나 연호와 같은 글자를 사용하지 않는.. 더보기
자웅동체란? 지렁이나 달팽이와 같이 암컷과 수컷의 신체적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생물들을 ‘자웅동체’라고 하는데요. 이 자웅동체는 많은 생물 중에서도 정말 소수의 개체에서만 일어나는 특이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암, 수가 나눠져 있는 동물에게서도 이 '자웅동체'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오늘은 이 신기한 자웅동체와, 자웅동체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생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웅동체란? '자웅동체(雌雄同體)'라는 단어를 풀어보면 '雌(암컷 자)', '雄(수컷 웅)', '同(한 가지 동)', '體(몸 체)'로 암컷과 수컷이 한 몸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Hermaphtoditus’라고 하며, 그리스 신화의 ‘헤르마프로디토스’가 원래 남자였으니 물의 요청 살마키스와 합쳐져 반남반녀의 .. 더보기
수고하셨습니다와 고생하셨습니다 어떻게 써야할까 자신보다 윗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 보통 어떤 말을 쓰시나요?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와 ‘고생’은 모두 일을 하며 ‘애를 썼다’, ‘어려움이 있었다’를 표현하는 단어인데요. 비슷한 의미 때문에 혼용해서 사용하곤 하지만 윗사람에게 말할 때는 주의해야 하는 단어로, 잘못 사용하면 예의가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이 헷갈리는 ‘수고하셨습니다’와 ‘고생하셨습니다’의 차이와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고의 의미 일을 하느라고 힘을 들이고 애를 씀. 또는 그런 어려움. 이 먼 길을 오느라 수고했다. 오늘 하루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는 한자어 ‘수고(受苦)’에서 온 것으로, ‘고통을 받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현대 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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